은행 앱에 들어가 보면 수많은 금융상품이 보입니다.
정기예금, 자유적금, CMA, MMF, 펀드…
이름은 익숙한데, 막상 하나하나 따져보자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금융상품들의 기본 개념을
쉽게 비교하고, 언제 어떤 상품을 쓰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1. 예금 vs 적금 – 헷갈리지만 성격은 다르다
📌 정기예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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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한 번에 맡기고, 일정 기간 뒤에 이자를 받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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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지금 1,000만 원을 1년 동안 넣어두고, 만기 시 이자 포함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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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해진 기간 동안 찾지 않는 조건이므로 목돈 보관용에 적합
📌 적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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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일정 금액을 넣고, 정해진 기간 동안 저축을 이어가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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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매달 30만 원씩 1년 동안 넣으면 원금 360만 원 + 이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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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만들기용, 습관 만들기용으로 적합
📝 공통점: 예금자보호(최대 5,000만 원까지 보호) / 원금 보장
🧩 차이점: 예금은 ‘있던 돈 굴리기’, 적금은 ‘돈 모으기’
2. CMA – 자유로운 입출금 + 이자 수익
📌 CMA란? (Cash Management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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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 가능 계좌로,
예금처럼 자유롭게 돈을 넣고 빼면서도 약간의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 -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는 상품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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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는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훨씬 높은 편
✅ 자영업자, 프리랜서, 투자자 등 수시 자금 관리에 좋고
✅ 카드 결제 계좌, 생활비 통장으로도 인기 있음
❗ CMA도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KB, NH 등)과 안 되는 상품이 있으니 구분이 필요합니다.
3. 펀드 – 전문가가 굴려주는 공동 투자
📌 펀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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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전문가(펀드매니저)가 대신 투자하는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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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해외펀드 등 다양한 테마와 성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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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과 손실이 모두 고객에게 귀속되며, 원금 보장은 없음
✅ 장기 투자 목적, 분산 투자 원할 때 유용
❗ 수수료(운용보수 등) 존재 / 단기간엔 수익 변동 큼
4. 보험 – 위험에 대비하는 장기형 금융상품
📌 보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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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사고, 사망, 노후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는 금융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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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일정한 보험료를 내고,
계약 조건에 따라 보험금 또는 만기 환급금을 받는 구조
✅ 종신보험, 건강보험, 연금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다양
❗ 금융상품이지만, 보장 목적이 크기 때문에 투자와 구분 필요
5. 내가 어떤 금융상품을 써야 할까?
상황 | 추천 상품 | 이유 |
---|---|---|
목돈이 생겼다 | 정기예금 | 안정적인 금리, 원금 보장 |
매달 일정 금액을 모으고 싶다 | 적금 | 습관형 저축, 소액 적립에 적합 |
여윳돈을 굴리고 싶다 | CMA / 단기 펀드 | 유동성과 이자 수익 확보 |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 | 연금보험 / 장기 펀드 | 장기 보장, 투자 가능성 |
투자에 관심 있다 | 펀드 / ETF | 분산 투자, 다양한 자산 접근 가능 |
금융상품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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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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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 대상인지 (5,000만 원까지 보호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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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와 세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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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방식 (직접 vs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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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언제든 찾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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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적용 여부
👉 이 항목들을 체크하면, 나에게 맞는 상품을 훨씬 수월하게 고를 수 있어요.
정리하며 – 금융상품은 목적에 따라 골라야 한다
모든 금융상품은 저마다의 장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금은 안정적이지만 수익이 낮고,
펀드는 수익 가능성이 있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죠.
그래서 중요한 건 ‘어떤 목적’으로 그 상품을 선택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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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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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추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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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쓸지 모를 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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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묻어둘 자금인가?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금융상품이 단순한 상품 목록이 아니라
내 삶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도구로 다가오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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